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객실 승무원 (문단 편집) === 국내 항공사 (실무) === 합격하고 나서는 회사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[* [[대한항공]]의 경우는 KALCC]과 사내 연수원 합숙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한다. 교육내용에는 여행업 실무, 항공법규, 항공기의 구조, 응급구조, 식품안전, 항공용어, 문제상황 대처 등의 다양한 과목이 있다. 심지어 추락세트에서 [[수영]]이나 [[보트]] 만들기 등의 것도 포함된다. 이는 '''승객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.''' 이렇게 연수원에서 졸업시험을 치르면, 스케쥴을 받는데, 이 스케쥴이 바로 정식사원이 되는 것을 증명하는 도구이다.[* 대한항공처럼 이때 정식 객실승무원 윙을 받는 경우도 있다.] 국제선의 경우에는 한 비행기에 최소 5명(소형기)~최대 15명(중대형 기종)이, 국내선은 4~8명이 투입되기 때문에, 많이 안 뽑을 것 같아 보이지만, 생각보다는 많이 뽑는 편. 법이나 내규에 정해진 최소 휴식시간을 지키려면, 적당히 예비인력을 두고 있어야 한다. 경우에 따라서는 승무원 탑승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. 한 예로 [[대한항공]]이 [[네팔]] 카트만두로 운항할 때, 갈때 승무하는 조가 있고 데드헤딩으로 올때 승무하는 조를 태우고 다녔다. 한 마디로 운항에 필요한 승무원 수=서비스하는 승무원 수x2.[* 일반적으로 편도 3시간 정도를 넘는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목적지에 내리면 일단 1~3일 정도 휴식한 후 그 다음 복귀편에 탑승하는 게 기본이다. 문제는 [[카트만두]] 노선이 주 1회라 승무원을 1주일씩이나 대기시킬 수 없었던 것. 혹은 연속승무가 길어지는 초장거리 노선에서도 교대하는 경우가 생긴다. ] 객실 승무원들도 사람인지라 장거리 비행시에는 식사를 해야 한다. 그래서 이들을 위한 기내식 역시 비행기 내 갤리에 준비되는데, 식사시에는 '''모든 객실 승무원들이 완전히 다른 메뉴를 먹는다.''' 반찬 하나까지 정말 다 다르다. 왜냐하면 어떤 기내식에 변질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를 대비하는 것. 같은 메뉴를 먹고 단체로 탈이 나면 정말로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. 물론 조종사(조종 승무원)들도 기장과 부기장이 완전히 다른 메뉴를 먹는다. '''식중독으로 둘 다 조종 불능에 빠지면 객실 승무원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것보다도 훨씬 위험하기 때문이다.''' 세간에 비쳐지는 객실 승무원의 인식은 고위 서비스직으로 여겨지기 쉽지만, '''객실 승무원의 업무 강도는 꽤 높은 편이며 근무 환경도 매우 빡세다.''' 속된말로 3D업종, 개잡부라고 봐도 무방하다. 일단 밤낮 없이 국내외 곳곳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바이오리듬부터가 엉망이 되는 데다, '''밀폐된 기내'''[* 사실 밀폐되어 있지는 않다. 여압 항공기의 경우 기내공기의 순환을 위해 엔진으로부터 압축 공기를 얻어서 기내에 공급하고 외부로 기내에 있던 공기를 배출하는 형식이기 때문.]이기 때문에 기체 소음이나 기압차로 인해 소리가 잘 안 들릴 수 있어서 청력 역시 주요 측정 대상.[* 운항 중 기체 내부 환경은 약 0.75기압에 습도 10%로 맞춰져있다. B787과 A350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0.8기압에 습도 15%.] 비행 도중 기체가 살짝 기울어질 경우 몸의 중심을 잃고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감각도 측정한다. 50kg 가량 되는 카트를 끌고 서비스를 하거나 승객의 짐을 들어서 올려 주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과정에서 허리 [[디스크]]나 하지정맥류나 같은 직업병을 달고 산다. 게다가 국내항공사 승무원의 경우 쪽진 머리를 늘상 하고 있느라 탈모도 만만치 않다.[* 상공에서는 두피도 넓어지기 때문에, 장거리 비행 끝나고 바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그냥 [[옥수수]] 수염처럼 좍좍 빠진다. 그래서 승무원들은 비행 후 곧바로 머리를 감지 않는다.][* 그나마 최근들어 [[제주항공]]과 [[티웨이항공]]이 [[두발자유화]]를 선언하였으며, [[이스타항공]]과 [[아시아나항공]] 측에서 [[포니테일]] 머리를 허용하면서 상황은 나아질 듯. 사실 원래부터 어느 항공사나 단발머리 정도는 허용된다.] 그러므로 비행승무원 중에서는 다른 문제보다도 체력 문제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. 또한 이 밀폐된 기내는 공기가 매우 건조하고 탁한 편이라 승무원에게 안구건조증이나 피부 트러블은 덤으로 올 수 있다. 이렇게 육체노동이 만만치 않은 직무에 [[감정노동]]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엄격한 자기 컨트롤과 직업의식, 체력관리가 요구되는 직업이다. [[은퇴]]는 비교적 빠른 대신, 퇴직금이나 국민연금 등 여러가지로 유리한 점이 많다. 국내 항공사에서는 제아무리 주목받는 외모를 가졌다고 해서 신입이 바로 F class나 C class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결코 없다. 보통 3년차 이상 시니어 승무원부터 비즈니스 승급 교육을 받는다. 진급을 해야 차상위클래스에서 근무가 가능하다. 뉴스에서나 보던 [[높으신 분들]] 내지 [[연예인]], 해외파 운동선수를 최근거리에서 직접 상대하는 직업인지라 짬밥 되는 사람들만 보낼 수밖에 없다. '''이런 사람들은 그 사람 자체가 항공사 수입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비스 잘못 했다가는 큰 영업손실로 직결될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.''' 임원이나 연예인은 그런 사람 1명만 타는 게 아니라 수행원 내지 경호직원 등 수십 명이 한 번에 움직이기 때문에, 그런 직위에 있는 사람이 '''이 항공사 다시는 안 타!''' 그러면 수익이 제1목표인 항공사 입장에선 손님, 그것도 이코노미 승객 수십 명분의 손님을 뺏기는 최악의 상황이 오고 만다. 다시 말하지만 일등석 손님 1명 뺏기는 게 아니라 '''이코노미에 동승하던 수행원으로부터의 수익도 뺏기는 것'''이다. 이정도면 수천만 원을 일거에 잃는 상황[* 미주 장거리 노선 정도 되면, 실감날 것이다. S급 연예인같은 경우만 되어도 항공사 잘못으로 항공권을 환불받고 타사로 바꿔타는 것이 아무래도 쉽다. 수행원들 표까지 죄다 바꿔버린다면 충분히 몇천만 원은 우습게 손실이 난다.]도 가능하므로 잘못 응대한 승무원은 사실상 해고 조치.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의 경우는 몸 자체가 웬만한 중소기업보다도 비싼지라 항공사에서도 예약시부터 정치인들 못지않는 특별고객으로 관리해줄 정도로 지극정성으로 모시는데, 그런 사람이 항공사를 바꿀 정도면 승무원이 정말 악질이라는 말이 된다. 다만 아무리 [[VIP]]승객이라도 항공기에서의 상식에 어긋난 행동은 항공기 안전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갑질로 대중들이 판단하는 순간, 각오는 해야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